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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소노릭스 sonorix C3 스테레오 헤드셋

에를렌 2009. 6. 11. 00:04

휴대폰 아르고를 지르고 나서,

오즈를 알았는데,

그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블루투스가 더 있더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았다.

근거리 무선환경을 구축해주는 블루투스는 정말 놀랍다.

단지 기기에 단자가 있으면 어떤 기기든 인식한다.

파일이나 기기를 쓸려면 양쪽 기기의 동의 (페어링)를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그리고,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대략 100kb/sec 정도는 나와주니,

간단한 파일의 전송에는 딱이다. 대용량의 파일만 아니면 말이다.

휴대폰을 사고 나서 처음으로 블루투스를 경험한 것은 휴대폰간의 파일 전달이었다.

찍은 사진을 넘겨주고 받고 어떤 매개체도 없이 주고받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나서,

이젠 무선으로 음악도 듣고 싶다는 생각과 통화도 가능하다는 스테레오 헤드셋에도 관심이 갔다

둘다 되는 것을 찾아나섰다.

그렇다고 나선 건 아니고 인터넷을 아주 잠까 뒤졌다.

그래서 발견한 것이 소노릭스의 C3 스테레오 헤드셑이다.

클립형이라 옷깃에 끼워 놓으면 되고, 아주 간단한 조작으로 휴대폰의 mp3 및 통화를 설정, 조작할 수 있다.

버튼은 on/off 키와 만능인 연결버튼, +,- 버튼과 상태창이 전부다. 간단한만큼 기능도 간단하다. 그래도 mp3 on/off, 재생/정지, 앞 곡 / 뒤 곡, 음량 조절은 된다. 그정도면 mp3 무선 리모콘, 이어폰으로는 괜찮은 성능이다.

음질은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듣기엔 전혀 지장없고, 음질도 괜찮다.

이럴 땐 막귀가 최고다!!

아직 음악만 듣고 있어서 전화 통화는 어떤지 해봐야 알겠지만 아직이다.

전화기 사고 헤드셋도 샀건만 전화할 곳도 없고, 걸어 줄 사람도 없다는 이 허무함...

이제 전화만 오면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