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세이코 SEIKO SNP-019J
왜 그런지 시계에 빠졌다. 솔직히 빠졌다고 하긴 뭐하고 그냥 관심이 좀 간다.
고가의 시계들, 롤렉스, 오메가 등도 있고, IWC등을 뛰어넘는 더~~ 고가의 시계도 많다.
나의 수입으로도 불가능한 시계들은 아니겠지만 그쪽으로 그냥 눈을 돌리기 싫다.
작년에 처음으로 지른 오토매틱 시계인 스토바 STOWA 그리고, 올해 싼 값에 지른 패션시계인 인빅타, 이 두개로 지금 잘 차고 있다. 인빅타는 무게도 있거니와 타키미터에 크로노까지 있다. 거기다 밴드에 장식까지 들어가있다. 누가 처음봐돠 혹 하는 시계다. 하지만 가격은 10만원도 하지 않는 저가다. 실제 소비자가격은 더 높지만 대략 80%의 할인으로 가격이 폭락한 시계다. 덕분에 잘 차고 있다.
이 2개는 모두 검은 색 시계판이다. 그리고 하나는 기계식 오토매틱, 하나는 쿼츠 크로노다. 이제 눈이 가는건 세이코의 키네틱이나,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 정도나 아니면 고가의 기계식 크로노 정도? 기계식 크로노라면 가격이 얼마정도일까? 대략 최소 150정도는 잡아야 한다. 싸다는 해밀턴이 100만원 초반에 팔리고 있다. 그래서 제외. 시티즌의 에코 드라이브 시계는 그다지 각광을 받지 않고 있다. 디자인의 문제인 듯도 하다.
그래서 남은 건 키네틱 뿐이다. 그중에 오토 릴레이나 퍼페추얼 캘린더 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다. 프리미어 컬렉션들은 말그대로 가격도 프리미어다. 스누피 시리즈라 불리는 SNP가 프리미어 라인들 중에도 최고다. 그래서 그 중에 고르기로 했다.
SNP 시리즈중 001, 003이 제일 많이 팔렸다. 001이 기본모델이고 003이 모두 똑같고 단지 시계판만 검은색 버전이다.
가지고 있는 시계 모두 검판이어서 흰판을 선택했다. 모델은 SNP-019. SNP001을 찾았는데 없단다. 단종인지는 몰라도, 가격도 올리고 디자인도 조금 바꾼 019버전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비밀...(좀 많이 싸게 샀다.)
이제부터는 사진..
마지막으로 실착
흔들때마다 태엽감기는 소리가 납니다.
스~으~윽, 아니 쉬~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