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왜 착한 사람이 빨리 갈까?
에를렌
2009. 3. 16. 16:03
가끔 주변을 보거나 티비를 보면 참 좋은 사람인데 빨리 죽어서 안타깝다는 반응을 많이 보게된다.
미인박명이라 착하고, 좋은 사람이 먼저 가는 것이 정말일까?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몇가지 있다. "보이는" 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먼저 착한 사람이라는 기준은 무엇인가?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남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한 사람들이다.
그럼 왜 그런 말들이 생기는가?
가장 큰 이유는 남들이 기억하기 때문이다.
왜 기억하나? 자신에게 악한짓을 행한 사람은 기억하고 원망은 해도 추모하진 않는다. 반면, 착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들 추억하고 기억하고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추억한다. 그런 이유로 착한 사람들이 먼저 간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아까워 하는 것이다. 하늘에 원망하곤 한다. 왜 그런 사람들을 먼저 데려가냐고.
두번째는 작은 이유겠지만 착한 사람들,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푼다. 일로써, 또다른 취미로 툴게 되나 반대로 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게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쌓여가는 스트레스, 물론 모든 악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남에게 푼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 어느새 사람을 지치게 하고 병들게 한다. 그래서 남들에게 굳은 소리 한번 못하고 살아간 사람들이 먼저 가는 이유가 아닐까?
적당한 긴장과 남김없는 해소가 건강에는 가장 좋은 것같다.
오래 살기보다 건강하게 살아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