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아디다스 스포츠 시계 MLS1452 !
여름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인터넷도 한가한거 같습니다.
다들 더운 여름 무사히 보내고 계신가요? 천혜의 휴양지 거제에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휴가도 반납하고 ㅡㅡ''
지난 주에 시계를 하나 샀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운동할때나 땀 많이 나는 여름철에 착용할 목적으로 하나 샀습니다. 기존에 스토바-이것도 아마 디피에서 뽐뿌 당한거 같은데..- 가죽밴드를 차고 다녔는데 여름에는 좀 답답하고, 땀도 차고, 운동해야 하는데 그것도 좋지 않고...
그래서 20년 가까이 되었을 돌핀을 차고 운동했었는데 이게 오래되서 방수가 안되네요. 돌핀 차고 있으니까 주위에서 참 신기해 하더군요. 캬~ 아직도 그런 시계 나오냐? 어디서 났냐?그거 보면 군대 생각나니까 그거 차지마라.. 등등등.. 어쨓든 물먹고 먹통이 되어 버리고, 바로 인터넷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목적이 운동-주로 축구, 가끔 등산, 겨울에 보드?-보드장에선 솔직히 시계가 필요없죠.. 전광판마다 시계가 있으니.- 이니까 일단 나이키, 아디다스로 검색. 켁-- 웰케 비싼거임..
다음 단계, 이제 인**, 쥐** 에서 검색, 드디어 쥐**에서 찾았습니다.국내에서 판매하는 시계랑 같은건데, 미국 프로 축구팀용으로 나온 걸 병행 수입한 거라서 가격은 1/2 더군요. 대신 시계에 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거 전혀 개의치 않고 차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먼지 모르겠지만, 혹시 물어본다면 MLS 팀이라고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메이저리그 사커(MLS)팀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디자인 되어 있어서 맘에 드는 색깔로 주문할려고 봤더니 이미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있는 것들 중에 가장 무난해 보이는 색깔로 골랐습니다.
자 이제 사진 나갑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지탈과 시계침이 있는 듀얼입니다. 당연히 서로 다른 시간을 맞춰도 됩니다.
뒷모습-back-입니다. 아디다스 로고와 MLS1452-이게 이 시계의 정식 모델명입니다- 아디다스 인터네셔날의 감독하에 만들어졌다는 것과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것도 있습니다. 마데인지나.. 그리고 50미터 방수, 생활 방수에 곁들어 가벼운 물놀이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겠죠.
시계와 매뉴얼.. 매뉴얼이 매우 작은데, 영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어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 중국 그리고 당연히 한국어는 없습니다. 보통은 일본어 또는 중국어 정도는 있을거 같은데..
잠깐, 시계의 기능은 사진처럼 듀얼 타임으로 설정가능, 알람, 타이머, 스톱워치 기능이 있습니다. 당연히 조명도 있습니다. 하늘색 조명이 들어오는데 반응이 조금 느립니다.시계 외기능들은 달리 쓸 일이 없어서.. ^^
단, 시계 자체의 기능을는 조금, 머랄까 약간 조악하다는 느낌 이랄까? 돌핀에서 느껴지던 단순하지만 딴딴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장난감 시계처럼 보인달까요?
옆모습, 시계 줄이 보입니다. 파란 줄에 빨간색 선 3개가 선명합니다. 요즘 아디다스 디자인이 참 좋습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케이스에 넣고 한 컷
크기 비교를 위해 시계 상판에다 500원자리를 올려보았습니다. 꽉차는 군요.
요즘 유행하는 알맹이 큰 시계는 아닙니다. 스포츠 용이니 그리 커야 될 필요도 없고, 크면 오히려 거추장 스럽겠죠.
스토바랑 나란히 찍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둘다 까만 바탕이네요. 스토바는 오토매틱-기계식-입니다.
지난 주에 계속 차고 다녔습니다.
낮에 축구도 해야하고 저녁에 땀 흘릴 일이 좀 있어서 파랭이 시계를 계속 차고 다녔습니다. 아마 한동안 계속 차고 다닐거 같습니다. 여름 동안은...
ps) 시간나면 스토바도 올려 보겠습니다.^^
ps1)스토바, 저 오토매틱 시계 하루만 그냥 놔두었더니 멈추네요. 지금까지 하루도 차지 않은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와치와인더도 사야하나..
보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