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감상기] 비상
에를렌
2007. 9. 2. 01:12
그냥 실화다. 아니 사실이다. 그냥 그들을 쫓아다니면서 찍었다. 잘 될지 안될지 아무도 모른다.
결국은 그들은 해냈다. 창단 2년째 그들은 영화같은 이야기로 준우승을 일구어낸다. 아니지 전기리그 2위 후기리그 1위 사실 챔피언은 그들이었다. 전후기 챔프끼리 맞선 플레이오프에서 그들은 부산을 제치고 챔프결정전에 나간다.
그들은 이미 챔피언이다.
이 영화같은 그들이 이야기가 진짜로 영화화가 되었다. 영화처럼 찍었지만 사실이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1년을 다큐멘타리로 찍은 이 영화는 국내 아니 전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리얼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감동적인...
그들의 마지막 준우승에 그렇게 눈물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