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남 남해 1 출발, 금산
2006년 7월 22일 토요일, 오늘 파트에서 야유회가 있었다. 원래 올해 6월전에 한번 가자고 그렇게 계획을 세울려고 해도 안되다가 이번주에 급히 파트총무가 정해서 남해로 가기로 했다. 보통 1박 2일로 가는데 주말 모두 파트에 헌신해야 한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급히 당일로 결정하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최종 남해로 결정됐다.
최근에 다녀온 적도 있는 곳이었고 빠진 곳도 있어서 흔쾌히 동참을 했다. 이런 가벼운 여행은 항상 즐겁다. 며칠간 산을 타야 하거나 잠에 문제가 있거나 몸을 혹사해야하는 여행이면 출발하기전부터 부담이 되지만 이런 여행은 몸도 마음도 가볍다. 그래서 몸차림도 가볍게, 짐도 가볍게 하고 나섰다. 파트 총무가 먹을거리 갈 곳 다 정해서 왔기에 더 없이 편하다.
먼저 일정은 거제 - 아침(유퉁국밥) - 14/33번 국도- 남해 금산-보리암 주차장- 미조항(점심, 갈치회)- 독일 마을- 거제 또는 사천저녁(재첩국) - 거제였고 출발시간은 8시 였다. 이번에는 내 차를 가져가지 않아서 카메라와 네비와 dvd 몇개를 챙겨서 나섰다. dvd는 이번에 타고가는 차에 dvd시스템이 있는 트라제여서 뒷자리에 타는 사람들은 dvd를 볼수 있다. 그래서 챙겨갔다.
가지고 간 영화는 맨 온 파이어, 콜래트럴, 1900, 21그램이었는데 21그램만 빼고 다 봤다. 물론 난 조수석에 앉아서 하나도 못 봤지만..
자! 이제 출발이다.
출발하기전 한명을 픽업하기 위해 잠시 선 선착장. 멀리 홈플러스 건물이 보인다.
가면서 유퉁의 국밥집에서 장터국밥을 아침으로 먹었다. 나가는 길에서 먹기에는 좋다. 단지 국밥이라 아침으로 먹기에는 약간 무겁기는 하다. 대신 해장하는데는 딱이다.^^
삼천포 대교를 지나며..
창선대교를 지나며... 중간에 안개 같은 것이 안개다. 9시경이었는데 그때까지도 안개가 걷히지 않고 계속 만들어지고있었다.
이제 첫번째 도착지인 남해 금산이다. 보리암을 찾아서 가다보면 국립공원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고 나면 커다란 주차장이 있지만 거기에 세우지 않고 더올라가서 보리암 휴게소까지 가서 차를 세웠다. 하단 주차장에서 보리암 휴게소까지 상당히 가파르고 먼길이었다.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지만 군데군데 갈라지고 깨져 있어서 차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 이번 목적이 등산이 아니로 우리는 차로 보리암 휴게소까지 차로 올라갔다.
보리암가는 길에 1 전망대에서... 암석들와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이다.
보리암 가는 길에 2 전망대에서 아래 마을을 위주로 찍었다. 날이 약간 흐리고 계속 구름이 만들어지는 상황이라 뿌였다.
재밌게 생긴 바위들 위에 사람 얼굴형상을 한 바위와 왼쪽편의 바위가 묘하게 사람형상처럼 보인다.
보리암 휴게소에서 1
보리암 휴게소에서 2
보리암에서 1
보리암에서 2관음상
보리암에서 3 관음상
보리암에서 4 관음상 옆에 있는 화장실 옆 이끼바위
2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