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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도장포-바람의 언덕

에를렌 2005. 10. 3. 01:01

도장포, 바람의 언덕.

거제도 해금강 가는 길에 위치한 포구와 옆에 있는 조그마한 언덕이다. 정확한 위치는함목해수욕장삼거리에서 해금강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서조금 가다보면 왼편에 있다. 여기 온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왜 여길 몰랐을까? 해금강에 간적도 많았었는데 왜?? 최근에 영화촬영장소로 유명해져서 알게 된걸까?그전에는 여기가 이처럼 개발되지 않았던 걸까?

이만한 관광자원을 가지 거제에 살고 있는게 이럴때는 정말 행복하다. 원하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으니까. 예전에 천체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친구가 추천하는 장소로 홍포 덕포 등 거제도에도 좋은 장소가 많다고 이야기 했다. 최근에 거제도 다시보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해야할까^^

오후 늦게 간 것도 있고 날씨도 좋지 않아 사진은 별로다. <= 찍사의 실력부족을 만회하려는 핑계^^


고등어가 무얼 삼킬려고한거지? 그리고 왠 파리? 도장포에서 마침 어선에서 고등어가 가득찬 박스를 내리고 있었다. 그중 한 박스에서 찍은 사진. 200mm로 간이 매크로 도전? 사실 촛점을 고등어에 맞출려고 했는데 찍고 나니 파리에...


바람의 언덕 전경. 도장포에서 올라오는 길은 중간에 가로질러 있는데 여기서는 안 보인다. 언덕에 올라와서 위로 더 올라와서 찍은 사진 멀리 학동해수욕장도 보인다.


같이 갔던 그녀.. 이번 주말에 결혼식 있다고 거제에 왔다.


고민이 많은지... 바람의 언덕에 기대어...


밑에서 본 바람의 언덕 오는길. 나무로 잘 엮어서 계단을만들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소녀.


갯바위.


등대.



나오는 길에 도장포의 가로등. 막 전원이 들어와서 밝아질려는 찰나!!


야경 찍을려다 먼저 찍은 꽃 . 꽃 이름은 모른다 -,.-


카페에서도 고민중인 그녀

거제의 새로운 발견, 도장포-바람의 언덕. 개인적으로 학동해수욕장보다 훨씬 좋다. 다음에 사진찍으러 다시 한번 와야 겠다. 사실 홍포에 노을보러갈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그냥 들러보자고 한 것이 대박이다. 늘 이런 행운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