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경새재, 소수서원

서울에서 세준 결혼식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문경새재를 들렀다.

용인에서 묵었던 관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뭐 이견없이 문경에 들리기로 했다. 고속도로 수안보 나들목으로 빠져나와서 국도를 좀 타고 문경에 도착했다. 역시 이런 골짜기길은 고속도로보다 국도가 제 맛이다. 내려오는 길에 수안보를 거쳐 거기에 있는 사조리조트를 지나쳐 내려왔다. 스키 슬로프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과 녹슨 리프트를 보니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는 아쉬움만 커질뿐...

멀리 보이는 영남 제일관(嶺南第一關)

태조 왕건 촬영지에 있는 동네 골목

태조왕건 좔영장에서

문경새재 나오는 길에 잠시 찰칵..

입구에 있는 박물관에서 한 컷.

이제 문경을 떠나 소수서원으로 향했다. 거제도로 내려가는 길에서 약간 벗어나서 돌아가는 길이지만 가기로 했다. 다시 북으로 갔다가 내려오는 약 3시간 정도 돌아가는 길이다.

소수서원 입구에서 반겨주는 이름모를 꽃

소수서원에 있는 연못.

선비촌으로 가는 입구를 지키는 장승. 善 과 勇

길가에 가로수 대신 놓여있는 조그만 항아리에서 자라고 있는 연꽃.

여기까지만 올리고... 훨씬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초보의 출사여서-핑계라면 날씨가 흐린 관계로- 제대로 나온 사진이 많지않아서 그만 올리고 다음에 더 실력을 더 다듬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