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안뽑고 지나쳐버렸네요
에를렌
2009. 10. 28. 23:35
오늘 출장 다녀오다가 톨게이트에서 통행권 안뽑고 그냥 들어가버렸습니다.
처음 가본 톨게이트인데다, 근 1년정도 하이패스로만 통행해서 너무나 당연하게 하이패스 있겠지하고 쭈욱 들어갔는데 없네요.
아차했습니다. 하이패스가 없으면 그거 뽑고 들어가야 하는데...
톨게이트가 좀 특이한게, 톨게이트 들어가기 전부터 방향이 구분 되어 있더군요. 보통은 톨을 통과하고 나야 서울, 부산 이렇게 나눠지는데 거기는 톨에 들어가기 전부터 서울, 부산으로 나눠져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 방향으로 들어가면서 하이패스 나오겠지 했는데... 하이패스는 한쪽 방향 차로에만 있었던 것이고 제가 통과한 게이트는 뽑고 들어가야하는 것이었다는..
그래서 목적지 톨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그건 사무실에 가서 처리해야 한다네요.
차를 옆에다 세워두고 사무실에 가니 직원분이 계시더군요.
톨을 그냥 지나쳐서 와버렸다니까 어느 톨이냐고, 언제쯤 통과했는지 아냐고. 그래서 고속도에 올리기 전에 들렀던 쇼핑몰의 카드전표를 주니까, 그걸 증빙서류로 보관하겠다고 합니다. 톨비는 할증없이 내고 왔습니다.
살다보니 별거 다하네요.
ps)하이패스 참 편한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줄 서 계시더군요.
후기-
요즘은 cctv로 통과여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시간대만 대충 알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