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지푸라기?
그렇다. 마지막 지푸라기다.
어떤 한계상황을 넘었을 때 그것을 무너뜨리는 건 수십, 수백 킬로그램의 웨이트가 아니다.
깃털처럼 가벼운 지푸라기 하나만으로도 무너지고 만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런 저런 이유로 쌓인 앙금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시비거리고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그런것같다.
야금 야금 축적되어가는 스트레스로 어느새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는 건 아닌지.. 더 쌓이기 전에 훌훌 털어버리고 싶지만 방법도 알지 못하고, 안다고 해도 과연 여유가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먼저 든다.
더 쌓이기 전에,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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