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아기와 안타까운 일..

어제부터 정확히는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출산의 여정이 성스러운 탄생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너무도 안타깝게도 자연분만은 못했다. 힘들게 자연분만을 할려고 만 서른시간의 과정이 산모에게나 아기에게나 아쉬울 따름이다.

둘이서 그렇개 호흡을 맞췄는데 안되는거보니 이또한 순리가 아닐까.

계속하면 애기도 위험하고 산모도 위험하다는데, 힘들지만 나도 장모도 동의할수 밖에 없었다. 비록 산모는 못내 아쉬워했지만...



2011년 10월 11일 오후 네시 사십분에 정확히 우리 복댕이는 태어났다. 사실은 꺼내진거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랴. 우리의 마스코트의 탄생이 중요하지.. 그 얼마의 돈도 뭐 그리 중요하냐... 복댕이와 이쁜이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사랑한다 ♥ 복댕아 이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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