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xx님 글을 보다가 예전 5년도 더 전 이야기가 생각나서 컴퓨터를 좀 뒤졌습니다.
어학연수차 8주동안 캐나다 나가있을 때 잠깐 맘에 둔 여자와의 따뜻함이 넘치는 많은 메일들을 다시 봤습니다. 캐나다 있을 때는 한국에 있는 사람이랑, 한국에 돌아와서는 캐나다에 있는 사람이랑 오랜동안 메일링을 했습니다.
결론은 둘다 다른 사람과 맺어졌습니다.
언젠가 한국에 있는 그 처자가 저에게 한번 묻더군요. 그때 캐나다에 있으면서 그렇게 매일 전화하고 일 있으면 메일 보내면서 왜 대쉬하지 않았냐고...
한국에 돌아와서 캐나다의 그 처자하고도 오랜동안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까지도... 한동안 캐나다에서 좀더 빨리 친해지지 못했을까하는 후회만 하다 시들해져버렸습니다.
근데...아직도 두 처자-이젠 남의 아내네요-와 연락하고 있는 전.. 바본가 봅니다.
그래서 아직 혼자인지도 .. ㅡㅡ'' 오늘 밤 추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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