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근 2달정도 고민했었습니다.
라프디만 보고 있었습니다.
2010년형 기다렸는데, 그토록 원했었던 64 접이식 뒷자리가 빠져서 또,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도 레간자라 똑같은 중형인 토스카로 가기도 싫어서 라프디로 결정한 것이었는데, 원했던 옵션도 없고, 디젤 승용차에 대한 막연한 우려때문에 계속 고민만 거듭하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어느 호텔에 세워진 맥스를 보고나서, 다시 검색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윈스톰은 많이 타봐서 거부감은 없지만 워낙에 많이 보여서-사실 라프도 많이 보입니다-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죠. 근데 맥스는 다른거죠^^. 전혀 다른 맥스... 검색을 통해서 몇가지 장단점을 확인했습니다.
장점
주행성능?
정숙성
고급옵션들
희소성
단점
네비가 없다?
한글 미지원?
시가잭 위치?
희소성
비싸다.
어떤 분들은 연비도 이야기 하시던데, 1.8톤의 무게로 11.8정도의 연비라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경제성이 없는 연비는 아니라고 봅니다.
희소성은 장점이자 단점이죠. 잘 안보이니 사람들의 관심도 받을수 있지만, 반대로 after market형성이 아예 되지 않습니다. 지대에서 해주는 대로 타야한다는 것이죠.
장단점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한것이니 더 언급하진않겠습니다.
다만 가격은 이야기 해야겠네요. 3천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현대차로 따지면 그랜져 2.7 럭셔리 모델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산타페2.2 2wd를 살수 있는 가격이구요. 그래서인지 모든 분들이 그런 돈 주고 왜 대우차를 사냐고 그러시는 것이죠.
근데, 성능이나 옵션을 봤을때는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보이는데 브랜드의 가치가 이만큼 차이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살려는 모델은 최고급형, 프리미엄 브라운 가죽시트, 플레시드 그레이입니다.
10년 노후차 적용받고, 협력사 할인받고, 선포인트 할인 30, 대우차 재구매 20, 그리고 등록비용까지해서 대략 2700만원정도 나오네요. 영맨이 해준다는 플러스 알파는 뺐습니다. 그리고 차량 배송은 직접인수로 할려고 합니다. 지금 안해보면 직접 인수할 일이 없을것 같고, 지방이다 보니 37만원정도 하더군요. 토요일 오전에 직접 인수받으면 기름값, 톨비, 버스비, 숙박비 다해서 15만원이면 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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