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생활..

자유게시판 2011. 10. 16. 22:22
사박오일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이제 십삼박 십사일의 조리원 생활의 시작이다. 산후조리에 대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어떤 산후조리보다 나은 것 같다. 집에서 하게되면 온 가족의 약간의 고생을 감수해야 하고 산모대신의 가정일을 누군가가 대신해 줘야 한다. 조리원에서는 단지 수유에 대세해서만 신경쓰면 되기에 산모의 일이 확줄어든다. 요리, 세탁 등의 가사일에서 해방되고 가족의 누군가가 할 필요도 없고 최선의 선택이다.



나도 덕분에 조리원신세를 좀 지게되었다. 병원부터 시작해서 거의 오일동안 갖혀 살았지만 그리 답답하지 않았다. 아기도 있고 손님도 적당히 찾어오고.



집사람이 회복해 가면서 적응하면 육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일거 같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좀 참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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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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