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보드복을 하나 질렀다. 왜냐고? 물론 싸니깐^^
얼마냐 하면 15만원이다. 아니 2,000원빠지는 15만원이다. 바지 69,000원, 자켓 79,000원이다.
왜이렇게 싼지는 모르겠지만 물건은 아주 좋다. 단추하나가 없다는 것만 빼면 -.-
보드복 메이커가 너무 많아서 무얼살까 하다가 제일 싸게 풀린 옷을 골랐다. STL이라고 국내 메이커다. 옷이라고는 버튼, 에어웤 정도 밖에 모르고 나머지는 나이키, 리복 등등의 일반 스포츠 브랜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드복도 하나는 콜럼비아와 라피도 하나 이렇게 두벌이었다. 라피도는 작년에 할인해서 19만원 정도 줬던거 같고, 콜럼비아는 2000년에30만원정도에 산 거다.
근데 이번에 산 보드복은 품질은 월등한데가격은 제일 싸다. 아니 두벌이나 두고 산 이유라면 싸다는거 -.-
사실 회상에 있는 후배가 먼저 샀었는데 옷이 너무 맘에 들어서... ^^
먼저 쇼핑몰에올라와 있는 옷 사진이다. 모델도 좋고, 옷도 좋고 사진도 잘 찍어서 잘 나왔다.
위 사진에서 바지에 걸려있는 체인?은 물론 없다. 벨트도 당연히 없다. 장갑, 선글라스, 비니도 당연히 없다. 그냥 쟈켓이랑 바지다.
이제는 나의 셀프삿!!
배경을 날리고 나니 길쭉한 사진만 남았다. 7월 14일에 찍은 사진인데 저거 찍느라 비니에 고글에 다 했더만 싸우나가 따로 없다. 말그대로 한여름에 쌩쑈를 한거다. -.-
일단 이걸로 이번 06/07 시즌의 시작이다. 보드도 바꿀까 고민중이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해보고 안되면 다른 걸로 바꿔야겠다. 지금 80kg에 육박하는 체중이라 70정도까지 줄여야한다. 안그럼 보드가 못 버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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