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동안 차계부를 썼다. 다른 컴퓨터용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사용한게 아니라 네비게이션인 매피의 차계부를 이용했다.

1년간 도대체 얼마나 많이 쓸까라는 궁금함 때문에 지난 일년동안 꾸준히 적었다.

아래에도 밝혔듯이 차량은 레간자 99년 6월식, 2.0 SOHC, 현재 131,000 km정도 달린 상태다.



먼저 주유금액부터 살펴보면 5월이 유난히 많다. 출장을 좀 다녔더니 금방 늘었다. 그리고 7월에는 뭐했나 싶다. 십만원뿐.. 월평균으로 하면 24.5만원이다. 주유량은 월평균으로는 164리터, 리터당 단가는 1490원이다. 왜이렇게 비싸게 넣었지??

주행거리는 17,376km다. 월평균 1,448 km다. 거의 매일 출퇴근만 하는 것 치고는 좀 많이 달렸다.년1만 5천정도 예상했는데 2천정도 오바했다.

정비비는 기본적인 오일교환이3번에 미션오일 한번, 히터용 써모스탯 교환, 브레이크패드 교환 등등으로 좀 많이 썼다. 매년 50만원 안팎으로 정비비에 들어가는 것같다.

지출에는 통행료, 보험료, 세금, 주차료등이포함된다. 자동차세는 많이 할인이 되어 반년에 181,810원이다. 년363,620원이다. 그리고 보험은 45만원 정도 이 두 항목으로만 80만원정도고 나머지 20만원정도가 통행료, 주차료 등이다. 운이 좋아서 범칙금은 없다.

연간 총 지출액은 4,372,194원이다. 월 365,000원정도 쓴 셈이다. 만약 새차를 할부로 산다면 비록 정비비에서는 많이 절감하겠지만 매달 할부금 30정도 포함한다면 거의 65만원정도 든다. 왜 차가 있으면 돈 모으기 힘들다고 하는지 알거 같다.

요즘 휘발유 말고 유사휘발유인 세녹스를 넣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가격이 휘발유의 2/3정도니 나 같은 경우에는 연 백만원정도 절약할수 있지만, 왠지 모를 찜찜함때문에 넣을려니 많이 꺼려진다. 누구는 그만큼 탔으면 아무거나 넣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은 싫다.

Posted by 에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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